브라질 국채 투자 편에 나왔던 채권 수익률과 관련하여, 국채 수익률과 금리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채권을 분석할 때 금리와 수익률은 비슷한 개념으로 보이지만, 다른 개념이다.
목차
채권 수익률(Yield)은 투자자가 해당 채권을 매수할 경우 얻게 되는 실제 수익률로, 브라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브라질 정부가 10년 동안 돈을 빌리는 비용"으로 볼 수 있다. 채권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변동한다.(상세 원리 브라질 국채 편 참조)
[공식] 국채 수익률(Yield) = 이자(고정) ÷ 채권 가격(변동)
👉 채권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하락
👉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은 상승
금리(Interest Rate)는 보통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로 브라질의 경우, "셀리크(Selic) 금리"가 중앙은행 기준금리 역할을 해.
이 금리는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 BCB)이 결정하며, 단기 금융 시장 및 전체 채권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비교 항목 채권 수익률 (Yield) 금리 (Interest Rate)
내 용 | 채권 수익률 | 채권금리 |
정 의 | 채권 투자자가 받을 예상 수익률 | 브라질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 (Selic 금리) |
결정 주체 |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매로 결정 |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 |
변동 요인 | 시장 금리 변화,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률, 중앙은행 정책 |
채권 가격과 관계 |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임 | 직접적인 반대 관계는 아님 |
단기 vs 장기 | 장기(10년) 시장 금리 반영 | 단기 금리에 영향 큼 |
경제 신호 | 경제 성장 전망, 리스크 프리미엄 반영 |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 반영 |
브라질 셀리크 금리가 상승하면, 보통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비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야.
만약 시장에서 브라질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중앙은행 금리와 무관하게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수도 있다. 반대로, 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할 수도 있다.
예시: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예시: 브라질 경제가 불안정할 때
"채권 수익률(Yield)"은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며, "금리(Interest Rate)"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직접 결정하는 기준금리.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단기채 금리는 즉각 반응하지만,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시장 기대에 따라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음.
브라질 경제 불안,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 시, 중앙은행 금리와 상관없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할 수 있음.
즉,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중앙은행 금리와 연관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 인플레이션, 경제 전망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독립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브라질 국채 지금 투자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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